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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4차 산업혁명 기반 첨단전력 구축방안 모색

14일 국회의원회관서 세미나···김병주·신원식 의원 공동주최, ADD 주관

지난해 7월 충남 서산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전시회’에서 공군 장병들이 가상현실(VR) 기반 비행교육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서산=연합뉴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군 첨단전력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전력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ADD가 주관한다.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첨단전력 구축방안과 유·무인 로봇기술을 비롯한 수출 연계형 국방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박종승 ADD 수석연구원은 ADD가 연구 중인 미사일 및 양자·광자 레이더에 대한 연구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재기 한화디펜스 종합연구소 소장은 수출과 연계한 첨단전력 구축방안에 대한 발표를 한다. 성 소장은 특히 병력감축이 예상되는 국방 부문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유·무인 로봇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미나의 사회는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가 맡는다. 또 김일동 국방부 전력정책관, 황유성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강병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자문위원, 최중환 국방기술품질원 수석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병주 의원은 “다변화되는 전장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국방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들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한 신무기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국방과학기술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식 의원은 “군사안보적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기술의 진보는 전장 환경을 예측불허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방 분야의 혁신적인 제도와 정책 수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남세규 ADD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급격한 기술 진보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다”며 “세미나에서 연구원들의 상상력과 끝까지 도전하기 위한 방안들이 모색돼 법과 제도 정비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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