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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창원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상량식 개최

골조 완성 행사…786병상 규모 내년 4월 준공 목표

지난 6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상량식에 참석한 의료원 및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순서대로 김용식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박성수 의료원장, 성양택 현대건설 현장소장,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최경화 의료원장. /사진제공=현대건설




경남 창원의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1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의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현장에서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기간 동안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도 함께 열렸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들, 현대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8년 11월 착공한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지하 4층·지상 9층, 1개 동, 786병상 규모로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뇌심장센터,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 심뇌혈관센터, 양음압치료실 등 24개 특화센터와 30개의 세부 진료과가 들어온다.



의료원 건립으로 중증환자·노인인구 병상 및 의료인력이 확충돼 지역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경상남도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유치도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971년 준공한 용산 미군 제121후송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아산병원, 카타르 하마드 빈 칼리파 메디컬시티 등 국내·외 약 50개 병원을 시공했다. 이 같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에는 병원공사 특수공종이 대거 집약된다. 의료장비의 누전 등 이상 발생 시 경보를 발생하고 전원 공급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IPS(의료용 비접지 전원) 설비, 격리 병실의 청정도를 유지하며 오염된 내부 공기를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크린룸 시스템, 병동 내 캡슐형 이송장치를 이용해 자료를 전송하는 기송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국내외· 수많은 유형의 병원을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시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병원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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