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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삼성전자 부사장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가전 만들 것”

삼성전자 뉴스룸 통해 가전 슬로건 포부 밝혀

지난 6월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첫 적용발표

"소비자 중심 라이프스타일 가전으로 혁신 경험"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룸




“앞으로 삼성 가전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진화해나갈 것입니다.”

이재승(사진) 삼성전자(005930)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11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 가전의 새 비전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가전제품에 대해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처음 적용했다. 이에 대해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단순히 가전제품을 만들고 공급하는 제조업체가 아닌,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연구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전을 만드는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미래의 가전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내외부 연구 조직과 외부 전문가가 협업해 소비자의 생활 문화와 취향을 세밀하게 연구하고 있다. 삼성리서치와 협업해 다양한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을 가전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시작한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에 대해 “삼성 가전의 가화만사성, 모든 집안일이 서로 뜻이 맞아 잘 되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집을 선사하고 싶은 삼성전자의 다짐이자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사회적 거리두기와 ‘나심비(나의 행복을 위한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집의 가치가 커져감에 따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집도 진화해나가는 시대”라고 덧붙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할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구성하거나, 알파룸에 취미를 즐기기 위한 전용 공간을 구성하는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집도 진화해 나가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기존 가전의 정형화된 틀을 깬 ‘나다운 가전’의 사례로 비스포크 냉장고와 그랑데 세탁기ㆍ건조기 AI,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 등을 소개했다. 특히 그 시작이 된 비스포크 냉장고는 냉장고의 사용주기인 10년 동안 소비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변화(결혼·출산·이사·취업 등)에 맞춰 냉장고를 교체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켰다.

마지막으로 이 부사장은 “삼성 가전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나다운 가전, 나다운 집’을 누릴 수 있도록 소비자와 함께 끊임없이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와인·맥주 전용 냉장고, 신발관리기 등 ‘새로운 필요’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가전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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