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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이 없다'





중부지방에 49일간 장마가 계속되며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된 11일 서울 반포대교 북단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이 강물에 잠겨 있다. 중부지방에 장마 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는 2013년 49일이며,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50일 넘는 장마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오승현기자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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