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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랲, 아동센터·쪽방촌에 5억원 상당 물품 기부

현금 1억원·생활용품 4억원 등 기탁

서울에서 5번째 '나눔명문기업' 가입

승문수(오른쪽 두번째) 크린랲 대표와 김용희(왼쪽 두번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1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갖고 인증서와 현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크린랲




크린랲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서울 지역 아동센터와 쪽방촌 주민을 위해 5억원 상당의 물품과 기금을 기부했다.

11일 크린랲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아동센터와 쪽방촌에 현금 1억원과 MB필터 마스크와 위생장갑, 고무장갑, 주방랩, 지퍼백 등 4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이로써 크린랲은 서울 지역 중견·중소기업 중 5번째로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입식에서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나눔명문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직접 전달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중견·중소기업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올 초 개인적으로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데 이어 크린랲도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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