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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복날 맞아 금천구 취약계층에 삼계탕 전달

총 1만600명에게 여름나기 지원

구경영 롯데건설 미래혁신팀장과 어정욱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복날을 맞아 서울 금천구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만600명에게 삼계탕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부터 금천구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건설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으로 삼계탕 지원에 나섰다. 기부는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을 통해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지난 중복 때 6,600명에게 삼계탕을 보낸 데 이어 말복(15일)을 앞둔 10일 4,00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배송을 마쳤다. 전달식에는 구경영 롯데건설 미래혁신팀장과 어정욱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장 등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현재 환경에 적합한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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