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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투자한 文대통령, 1년만에 2,800만원 벌었다

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

'필승코리아펀드' 56% 수익

코스피 상승률 2.5배 달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26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필승코리아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하며 화제를 모았던 ‘필승코리아펀드’가 출시 1년 만에 56%의 수익을 기록했다. 당시 5,000만원을 투자했던 문 대통령은 약 2,800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필승코리아펀드’의 수익률이 이날 현재 56.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조달 길이 막히자 정부가 소부장 기업 육성을 통해 국산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분위기에서 출시됐다. 당시 한일 갈등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상황이었다. 펀드 출시일은 지난해 8월14일 광복절 전날이었다.



현재 펀드 설정액은 1,230억원이며 수익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22.11%)의 2.5배에 달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26일 직접 NH농협은행을 방문해 상품에 가입했다. A클래스 기준 가입일 당시 펀드 기준가(8월27일 988원55전) 대비 10일 기준가(1.545원60전)를 따져보면 문 대통령의 펀드 투자 수익률은 약 56%로 추정된다. 투자원금 5,000만원을 기준으로 2,800만원에 달한다.

필승코리아펀드는 총 68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인 36개 종목이 소부장 기업으로 투자 비중은 40%를 웃돈다. 지난 7월 말 현재 삼성전자(22%)의 비중이 가장 높고 에스앤에스텍(4.56%)과 네이버(4.49%), LG화학(4.08%), SK하이닉스(3.85%) 순으로 비중이 높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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