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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기술 수출에 따른 추가 상승 가능성 낮아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은 10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기술 수출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돼 추가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였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 미국 MSD 대상 8억7,000만달러 규모의 ‘HM12525A’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2015년 11월 얀센 대상 9억1,500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지만 2019년 7월 반환된 기술이다.

구완성 연구원은 “과거 HM12525A의 신약가치 4,798억원을 반영했지만,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규모가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점을 감안하면 30% 할인한 신약가치 3,359억원 적용이 합리적“이라며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HM15211’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선급금 약 110억원이 3분기 일시적으로 반영돼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R&D(연구개발) 비용 부담 및 중국 자회사 실적 부진 장기화 가능성이 대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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