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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경제] 장마철 보일러 관리, 1순위는 ‘연통’

연통 내 역류현상 발생시 , 부품 부식

폭우 땐 전원 분리…“낙뢰사고 대비”

3일 오후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한 주택이 산사태로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폭우가 전국적인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보일러업계에서는 장마철 관리 1순위로 연통을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에 따르면 장마철 폭우는 보일러 연통을 통해 빗물이 보일러 안으로 역류하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부품이 부식되는데, 더 큰 우려는 연통이 손상되면 연소 폐가스 배출 불량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연통을 점검할 때 주의할 점은 가스 중간밸브를 잠근 뒤, 전원 플러그를 분리한 상태에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연통이 식으면, 연통 외관을 봅니다. 이후 연통 체결 부위를 장갑을 낀 손으로 흔들 때 연통이 빠지거나 연결이 헐겁다면 이상이 있다고 의심해야 합니다.



또 폭우가 이어질 때는 보일러 본체와 연결된 전원 플러그를 전원 콘센트에서 분리해야합니다. 자칫 낙뢰로 인해 보일러의 전기 회로판이 망가지는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보일러가 침수된 경우에는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밸브도 닫아야 합니다.

장마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보일러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일러업계에서는 1~2주에 약 1시간 보일러는 작동하도록 권장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보일러를 가동하면 되레 곰팡이 번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보일러 가동은 환기와 병행해야 합니다.

보일러 침수가 발생하면, 보일러회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점검을 받는 일은 필수입니다. 보일러는 매년 1회 이상 정기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보일러는 평균적으로 10년이 지나면 노후된 제품으로 분류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집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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