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번주 추천주] '실적 선방' 카카오·유한양행 유망





증권사들은 2·4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카카오, 유한양행(000100)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또한 최근 금·은 귀금속 가격이 상승하면서 고려아연(010130)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증권은 9일 카카오, 유한양행 등을 추천했다. 카카오는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2% 늘어난 97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5월 이후 광고 경기 회복으로 비즈보드 매출이 늘어나고 비대면 소비 증가로 선물하기 등 커머스 거래액에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카카오 페이와 모빌리티 수익 모델 다변화로 신사업 부문 적자 축소 및 구조적 개선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 시 모 회사의 지분 가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올해 2·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 유한양행도 추천했다. 유한양행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1·4분기 대비 성장하고 레이저티닙 임상 2상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신약개발 단계별 연구료) 대금, 유한화학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추가 라이선스 아웃 등이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012330)와 고려아연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2·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지만 친환경차 생산 증가로 전동화 매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고객사의 미래차 경쟁력이 강화 하면서 모비스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중국 제조업 조업이 정상화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중국 정부의 공격적 부양책으로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최근 상업용 금속 및 금·은 등 귀금속 가격 상승세도 긍정적”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005930)LG생활건강(051900)을 추천했다. 삼성전자는 3·4분기 상대적으로 양호한 메모리 사업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1년 메모리 가격 반등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유안타 증권은 “현재 DRAM 업황이 불안정 국면이고 4·4분기 메모리 사업의 실적이 하향할 가능성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수요가 회복될 경우 성장이 기대된다. LG생활건강은 국내 브랜드 중 중국 수요가 가장 강한 기업으로 과거 위기 시 비용 관리가 탁월해 이익 안정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