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이 코스피 지수 연고점 돌파와 2·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초강세다.
5일 오전 9시 8분 현재 키움증권(039490)은 전거래일보다 7% 상승한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의 초강세는 전날 진행된 2·4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은 바 크다. 키움증권은 올해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약 3,139억9,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652억9,600만원)보다 380.88% 증가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005940), KB증권 등 증권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증권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전날 코스피 지수가 연중 고점마저 돌파하면서 증권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유진투자증권(001200)(4.44%), 미래에셋대우(006800)(4.22%), 대신증권(3.83%), 현대차증권(001500)(2.94%)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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