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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업 나선 쌍방울, 한 달만에 한해 매출 70% 계약 따내





마스크 사업에 뛰어든 쌍방울이 첫 결실을 맺었다. 쌍방울은 4일 지오영과 708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965억 4300만원 대비 73.33%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지난 6월 초 마스크 사업에 첫 출사표를 던진 이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이룬 쾌거라 더욱 고무적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7월 31일까지로 계약기간 내 양사는 공동으로 대대적인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지오영의 최대 강점은 약국 네트워크로 지오영의 국내 직거래 약국은 약 1만 4,000여곳에 달한다”며 “이는 전체 약국의 60%로 국내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오영은 정부의 공적 마스크 제도 도입 시 백제약품과 함께 독점적 지위를 부여 받아 공적 마스크의 공급이 가능했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대화의 결실”이라며 “지오영과의 계약을 통해 마스크사업도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호 대표는 “앞으로 양사는 원활한 유통과 공급을 위해 많은 부분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보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협력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방울 그룹은 지난 6월 2일 익산시, ECO융합섬유연구원, 쌍방울, 남영비비안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마스크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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