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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다이치’와 손잡고 주니어 카시트 선보여

만 6세 미만 유아 착용 의무화에도 실제 착용률은 53% 불과

유럽기준 통과한 안전함…3~12세용 카시트 6만원대 판매





홈플러스는 카시트 제조사 ‘다이치(DAIICHI)’와 협업해 유아용 카시트 ‘블리바 이노픽스 주니어’ 2종을 강서점을 비롯한 전국 99개 주요 점포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와 다이치가 선보이는 유아용 카시트는 ‘블리바 이노픽스 주니어 카시트(3~12세·15~36kg)’ 2종(블랙매쉬·그레이)으로 다음 달 2일까지 6만9,900원(정상가 8만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블리바 주니어 카시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47%(2018년 다이치 자체 추산 기준)를 자랑하는 국내점유율 1위 카시트 제조사 ‘다이치’와의협업을 통해 준비한 기획 상품으로, 지난 4월 홈플러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국내 카시트 전문 제조업체 ‘다이치’는 20여년간 카시트를 연구·개발해온 국내 점유율 1위 카시트 브랜드로, 2001년카시트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연간 1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다이치가 생산한 ‘블리바 이노픽스 주니어 카시트’는 ISOFIX(아이소픽스) 적용 모델로, 유럽 인증(ECE R44/04)을 통과해 믿을 수 있는 안전함을 자랑한다. 또한 5단계 헤드레스트 조절이 가능하며, 열 순환이 용이한 메쉬 소재로 제작돼 여름철에도 불편함을 덜어준다.



권혁동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유럽 인증을 통과해 안전성을 확보한 유아용 카시트를 6만원대의 가격에 판매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아이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보니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행사 기간을 추석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착용률이 저조한 국내 유아용 카시트 보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만 6세 미만 유아는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카시트를 장착해야 하며 미장착 시 6만원의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실제 국내 카시트 장착률은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부 도로의 카시트 장착률은 53.3%에 불과했다. 90%를 웃도는 독일·영국·프랑스등 유럽의 주요 국가보다 현저히 낮은 숫자다.

특히 카시트에 앉지 않고 성인용 안전띠를 착용한 상태에서 충돌 사고가 난 경우 복합 중상 가능성(목·머리·가슴등의 중상 가능성)은 49.7%로, 카시트를 정상적으로 사용한 경우와 비교하면 20.2%포인트 높았다. 사망률은 7.9∼10.6%에 달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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