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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코로나에 미중갈등 겹쳐...금값 주간 4.99%↑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전주에 비해 온스당 91.50달러(4.99%) 상승한 1,925.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이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서고 누적 사망자 수도 15만명에 육박하며 재봉쇄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값은 미국의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를 시작으로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기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배럴당 0.54달러(1.33%) 오른 41.29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내 경제지표 호조 및 추가 부양책 확정 소식 등이 원유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8월부터 하루 770만배럴로 원유 감산량을 조절했는데 수요 회복이 이를 뒷받침할 것인지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미국 원유 주간 재고 증가를 이유로 수요회복 둔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은 전주에 비해 톤당 33달러(0.51%) 내린 6,415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은 칠레의 록다운 조치 및 공급 감소 우려, 중국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중 갈등 심화로 상승세가 꺾였다. 주 초반 유럽연합과 중국의 추가 유동성 공급 및 백신 개발 진행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 중반부터 미중 갈등이 격화하며 주요국 증시가 하락하자 오름폭을 점차 반납했고 마침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 당 4.75센트(1.40%) 내린 335센트, 소맥 9월물은 4.75센트(0.89%) 오른 539.50센트에 각각 거래를 마쳤으며 대두 11월물은 4.25센트(0.47%) 상승한 899.25센트에 마감했다. 소맥과 대두는 각각 글로벌 공급 우려 및 중국으로의 수출 소식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옥수수는 에탄올 생산 감소, 기상여건 호조와 미중 갈등 심화로 펀드들이 옥수수 매도 포지션을 늘리면서 약세 마감했다./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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