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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폭스바겐 그룹 잡은 현대글로비스 10% 급등세

독일 브레머하펜 항에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인 ‘글로비스 크라운’ 호가 기항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독일 자동차 제조 기업 폭스바겐 그룹과 해상 운송 신규 계약을 체결한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강세다.

20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10.09% 급등한 1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 현대글로비스는 폭스바겐 그룹 물류 자회사인 ‘폭스바겐 콘제른로기스틱’과 완성차 해상 운송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최대 5년 간 (기본 3년+연장 옵션 2년) 폭스바겐·아우디·포르쉐·벤틀리 등 폭스바겐 그룹 내 브랜드가 유럽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완성차 물량 천체의 해상 운송을 단독으로 맡게 됐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에서 유럽에 완성차를 수출한 후 극동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박에 선적할 현지 화물 유치에 힘을 쏟아 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공선으로 운항하는 구간이 큰 폭으로 줄게 됐다.

물류 부문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실적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그룹 내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이 현대글로비스와 오는 8월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할 경우 내부거래 비중이 줄이고 물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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