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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외관에 우주선 실내"…4세대 카니발 역대급 실내·외 디자인 공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우주선 실내 연상

7인승 경우 2열까지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적용

웅장한 볼륨감으로 무장한 외관…건축물 조형 연상

4세대 카니발 내장 공개/사진제공=기아차




‘웅장한 볼륨감과 무한한 공간 활용성.’

13일 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의 실내·외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을 공개하며 내놓은 키워드다. 이를 위해 기아차(000270)는 4세대 카니발의 ‘크래쉬 패드’를 마치 우주선의 실내처럼 꾸며놓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의 적용이다. 이를 통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운전석 디자인이 완성된 셈이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첨단의 감성을 높이기 위해 운전석에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을 도입해 실내 깔끔함을 한층 높였다. 새로움 속에 익숙함도 남겼다.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했다.

특히 크렐 12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도어 손잡이 쪽부터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감성적인 면도 부각했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4세대 카니발 내장 공개/사진제공=기아차


7인승일 경우 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다.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신형 카니발에는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아차의 4세대 카니발 외장./사진제공=기아차




넓어진 센터 콘솔도 장점이다. 기존 3ℓ에서 5.5ℓ로 확장됐다. 확장형 센터콘솔은 사용자가 필요시 콘솔 박스 하단에서 서랍처럼 손쉽게 꺼내 사용 가능하다. 피크닉이나 레저 활동 등 때에 따라 수납공간의 윗부분을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후석 공간에도 공조 필터를 추가 적용해 탑승자들이 신형 카니발의 넓은 실내공간 어디에서든지 쾌적한 공기를 누리도록 했다.

4세대 카니발의 크기는 전장 5,155㎜, 전폭 1,995㎜, 전고 1,740㎜, 휠베이스 3,090㎜ 등이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 전폭 10㎜, 축거 30㎜ 늘어났다.

기아차의 4세대 카니발 외장./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성에 동급 최고의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편의성까지 갖췄다”며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로 운전자와 가족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무한한 실내 공간 활용성 못지 않게 웅장한 외관도 일품이다. 기아차는 건축물의조형에서 엿보이는 완성도 높은 조화를 4세대 카니발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가령 잠실 롯데타워몰처럼 이름만 들어도 해당 건물만의 특징과 존재감이 부각되도록 차량을 디자인한 것이다.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는 오케스트라 무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지휘자의 열정적인 모습이 라디에이터그릴에 담겼다면 오케스트라의 음색은 헤드램프를 통해 형상화되는 식이다. 또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신형 카니발에 활력을 부여했다.

IMF 시기인 지난 1998년 처음 출시된 카니발은 전 세계 누적 판매 200만대를 기록, 기아차의 간판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4세대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후 6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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