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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공직사회 공정 문제 심각하다"

반부패 총사령탑에 청렴사회 부탁

故 최숙현 선수 사건도 언급

전현희 "국민의 힘이 되겠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9일 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공직사회의 공정 문제가 심각하고 점점 악화한다”며 청렴 사회와 국민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전 위원장에게 “조국 전 법무장관 문제, 유재수 감찰 문제, 울산시장 선거공작 문제 등 한두 가지가 아니”라며 “반(反)부패 업무의 총사령탑인 국민권익위원장을 맡으셨으니 우리 사회 부패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데 온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을 언급하면서 “적기에 대처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아쉽다”고 쓴소리를 더 했다. 주 원내대표는 “취임 전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고 최숙현 선수가 폭행 등 억울한 일을 권익위에 해결해달라고 제보하고 이외 5개 기관에도 호소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채 비극으로 끝났다”며 “국가 기관이 제자리에서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해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관심을 두고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 위원장은 “국민권익위는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 청렴 지수를 높이는 반부패 컨트롤 타워”이자 “국민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정말로 국민에게 다가가 국민의 힘이 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단 각오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사회 기강을 잡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정의롭게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전 위원장은 18대와 20대 국회에서 활동한 재선 의원 출신이다. 또 치과 의사 출신의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 직능특보단장, 민주당 5정책조정위원장과 택시·카풀 TF 위원장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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