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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정부 중수본·방대본 상설화

7일 오전 광주 북구 한 노인요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시설에 입소한 노인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광주=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이 관련 조직 상설화를 추진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 그에 걸맞은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 조직을 상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6개월 이상 방역 대응을 했던 신종 감염병은 거의 없었지만, 외국의 상황과 국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면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수본, 방대본을 상설화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현재 정원을 80여명으로 잡고 인력확충 작업을 하고 있다. 다른 부처에서 인원을 지원받고 필요한 경우 신규로 뽑을 예정이지만 조직이 완벽히 정비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과장급 이상은 복지부의 기존 보직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업무를 겸임하고, 실무진들은 전적으로 방역 대응을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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