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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채권 발행 84조…국채 발행 전월보다 10.5조 늘어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3.7조 순증하며 사상 최대

◇채권 종류별 발행현황(단위:십억원, %)

구 분 발 행 전월대비증감 순발행액 잔액 잔액비중
2020년 5월 2020년 6월
국채 18,277 28,856 10,579 8,348 769,930 35.3
지방채 1,046 804 -242 411 23,483 1.1
특수채 8,023 8,226 203 3,472 351,848 16.1
통안증권 13,100 14,030 930 1,670 168,870 7.7
금융채 25,145 16,283 -8,862 1,036 504,269 23.1
회사채 11,435 11,989 554 6,437 312,821 14.3
ABS 3,146 3,454 308 567 51,623 2.4
합계 80,172 83,642 3,470 21,941 2,182,844 100
*자료:금융투자협회

지난달 국내 채권 발행 규모가 국채 발행 증가로 5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6월 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3조4,700억원(4.3%) 늘어난 83조6,42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채(16조2,830억원) 발행이 전월보다 35.2%(8조8,620억원) 줄어들었지만, 국채 발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전체 발행 증가를 이끌었다.

국채 발행 규모는 28조8,56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조5,790억원(57.8%) 급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적자 국채를 발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지난달에도 국채 6조900억원, 통안채 3조180억원, 은행채 1조520억원 등 총 10조1,6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46조7,218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6,714억원 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국가 신용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양호한 국가 재정 건전성, 코로나19 선방에 따른 양호한 성장률 전망 등에 따른 것으로 금투협은 분석했다.

회사채 발행량은 5,540억원(4.8%) 늘어난 11조9,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5조원대로 급감했던 회사채 발행은 4월과 5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AAA’ 등급 회사채는 5월 1조2,840억원에서 2조2,140억원으로, ‘A’ 등급 발행량은 1조3,400억원에서 1조5,230억원으로 늘었다. ‘AA’ 등급은 5조60억원에서 4조1,870억원으로 줄었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62건 4조4,000억원이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이·3년 만기물 기준)는 ‘AA-’ 등급이 140bp(1bp=0.01%포인트), ‘BBB-’ 등급이 770bp로, 전월 대비 7bp씩 확대됐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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