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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주-대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 61명...3개월만에 첫 사흘연속 60명대

지역발생 43명·해외유입 18명으로 누적확진자 1만3,091명

서울 14명-광주 15명-대전 8명-경기 4명으로 총 61명

4일 오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800여명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60명대 기록은 지난 4월 이후 30개월 만에 처음이다. 현재 확산세는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영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1만3,0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1명 중 지역발생은 43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지역발생 43명 가운데 서울에서 발생한 환자는 14명이다. 광주에선 15명, 대전에서 8명, 경기에서 4명, 강원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담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에서는 왕성교회 신도 추가 감염을 비롯해 산발적 감염이 곳곳에서 나왔다. 경기 신규 확진자 4명은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에서 발생했다.

15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온 광주에서는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오피스텔·교회·요양원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신도 1,500여 명 규모의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에서도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과는 별개로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가 6명이 나왔다.

이렇게 각 지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다. 이달 3일과 4일 각각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5일에도 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안정적 흐름을 보이다가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다시 확산하고 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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