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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만한 인공지능 찾자” SK그룹 AI 실무자 머리 맞댔다

SK매직, AI로 잘못 체결된 렌털 계약 찾아내

SK하이닉스, 웨이퍼 오염으로 인한 불량률 ↓

SK그룹 주요 관계사 인공지능(AI) 실무자들이 1일 그랑서울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해 업무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공=SK




SK(034730)수펙스추구협의회 정보통신기술(ICT) 위원회는 인공지능(AI) 실무자 워크숍을 열고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AI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고객에게 더 큰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날 그랑서울에서 열린 ‘SK그룹 AI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 사용가능한 AI’에는 SK이노베이션(096770)·SK텔레콤(017670)·SK하이닉스(000660)·SKC(011790)·SK건설·SK플래닛·SK㈜ C&C·SK매직 등 8개 관계사 AI 실무자가 참석했다. 발표 내용은 사내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AI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했다. SK매직은 실수나 고의로 잘못 체결된 렌털 계약을 AI가 찾아내 회사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SK매직의 테스트 결과 AI는 기존 대비 9배 높은 확률로 비정상적인 계약을 찾아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가 오염되는 공정 불량 사례를 디지털 이미지로 축적하고 AI로 불량률을 낮추는 방안을 발표했다. SK건설은 AI를 활용한 건설 기자재 조달 일정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ICT 위원회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전략부터 AI를 실제 사용하는 실무자의 현장까지 모두 고려하는 폭넓은 관점이 있어야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SK는 기업과 고객, 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AI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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