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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들어선 까닭은?

한화큐셀, BGF 물류센터 태양광발전소 준공

유휴공간 활용해 수익 창출→편의점 재투자

고출력 모듈 '큐피크듀오'로 최적의 공간활용

BGF리테일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부문 한화큐셀은 BGF리테일(282330) 중앙물류센터(CDC) 지붕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편의점 업계에서 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한 것은 BGF(027410)리테일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26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충북 진천군 소재 CDC 지붕에 약 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이하 진천CDC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BGF리테일은 유휴공간인 물류센터 지붕에 2,40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1,20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됐다. 이는 1년간 1,4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BGF리테일은 이곳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전력거래소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한다. 벌어들인 수익은 주력사업인 편의점 부문에 재투자한다. 유휴공간을 발전사업에 활용해 기존 편의점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발전소에는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가 설치됐다. 미국·독일·일본·영국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큐셀을 점유율 1위로 만든 핵심 제품군이다. 제품 출력 저하를 방지하는 한화큐셀의 ‘퀀텀(Q.ANTUM) 기술’이 적용됐고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검사도 거쳤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발전은 유휴부지 활용에 적합한 발전원이고 한화큐셀의 고출력 제품은 지붕처럼 제한된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제품군을 적극 공급해 국내 태양광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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