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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성과, 그룹에 롤모델" 온산 제련소 달려간 구자은 회장

구 회장, 동제련 스마트팩토리 구축결과 점검

"성공경험 발판 세계 1등 제련소 비전 달성"

오는 2023년, 제련소 자율주행 목표도

구자은(가운데) LS그룹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이 23일 LS니꼬동제련 온산 제련소를 방문해 동제련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LS




LS(006260)니꼬동제련이 생산 전 영역에 디지털 혁신기술을 도입해 이뤄낸 성과는 ‘디지털 전환’을 좇는 우리 그룹에 좋은 롤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성공경험은 세계 1등 제련소(Global No. 1 Smelter)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차별적 무기가 될 것입니다.”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이 디지털 전환에 몰두하는 현장에 달려가 ‘제련사업 고도화’ 목표에 힘을 불어넣었다. 디지털 혁신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시적 결과가 나오면서 그룹 차원서 진행하는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지난 23일 울산 LS니꼬동제련 온산 제련소를 방문해 동제련 스마트팩토리(ODS) 1차 구축 결과를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LS 사업전략부문장(CSO)과 밸류매니지먼트부문장, LS니꼬동제련 제련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ODS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을 시연하며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이 그룹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해 온 구자은 회장은 디지털 혁신기술과 빅데이터를 동제련업의 특성에 맞춰 재해석하고 구현했다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이 ODS 프로젝트는 3년 전 수립된 마스터플랜 아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데 방점이 찍혀있다. 생산단계 최적화와 자율주행이라는 ‘최종목표’는 오는 2023년까지 이뤄낸다는 포부다.



구자은(가운데) LS그룹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이 23일 LS니꼬동제련 온산 제련소를 방문해 동제련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LS


구자은 회장이 성과를 점검한 1단계는 통합생산업무플랫폼(MES)와 원료최적 조합시스템(APS), 개방형 양방향 제어 시스템(DCS)를 생산설비에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제련소의 3대 핵심 경쟁력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첫 단추’다. 2단계는 1단계에 적용된 범위를 확대 고도화하고 3단계에는최적화·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해 그는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명확한 비전과 리더십을 가지고 미래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ODS 2·3단계에 매진해 달라고 임직원에 당부했다.

LS그룹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2016년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열쇠인 디지털라이제이션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래 꾸준히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하며 디지털에 강한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구자은 회장은 이 같은 그룹 차원의 움직임을 조율하기 위해 지주사에 새로 만들어진 미래혁신단의 단장직을 맡아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Agile) 경영기법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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