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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빅데이터로 과학수사…테라젠바이오·성균관대 연구협약

임시근(좌) 성균관대 교수와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성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테라젠바이오




테라젠바이오와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가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법과학 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성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양해각서(MOU)를 맺고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유전계보학과 피노타이핑 연구 등을 진행한다. 유전계보학은 최근 허용된 소비자 직접의뢰(DTC) ‘조상 찾기’에 쓰인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바이러스와 미생물의 기원과 변이 등을 확인하는 분야에도 활용된다.

피노타이핑은 DNA로 특정인의 인종과 나이, 피부색, 머리카락 색, 눈동자 색 등을 파악하는 기법이다. 양 기관은 여기에 유전체 빅데이터를 적용해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전쟁 유해 등 시신의 신원 확인, 입양아 가족 확인, 미아 등 장기 실종자 수색, 미제사건 용의자 추정 등 각종 신원 파악과 범죄 수사에 쓰일 수 있다.

양측은 또 법과학·생명공학 기술력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과 법과학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수사와 유전계보 분야 연구가 활성화되고,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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