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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IPO 공모 시장 ‘부활’ 할까…2주간 11개社 예심청구

5일 애니원 및 넥스틴 코스닥 예심 청구

지난주 이후 11개 회사 심사 돌입

고성능 웨이퍼 검사 장비 AEGIS 시리즈./사진=넥스틴 홈페이지




지난해 한 차례 기업공개(IPO)를 시도했던 애니원이 코스닥 입성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같은 날 특수 목적 기계 제조사 넥스틴도 심사를 청구했는데 최근 증시가 회복되면서 IPO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이후 11개 이상의 회사가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애니원과 넥스틴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거래소에 청구했다. 애니원은 미래에셋대우, 넥스틴은 KB증권이 상장 주관 업무를 맡았다.

2010년 설립된 애니원은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물질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566억원과 순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곽영진 대표로 지분율은 46%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한 달 뒤 심사를 철회한 바 있다. 넥스틴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사다. 지난해 매출 94억원, 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으나 소부장 관련 기업으로 기술성을 앞세워 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 외에도 지난 주 이후 10개 이상의 회사가 IPO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해 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비롯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솔루엠 등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며 압타머사이언스·앱코·아데나소프트웨어·코퍼스코리아·제일전기공업·센코·애니원·넥스틴 등이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한 IPO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데다 3개월간(3~5월) 공모가 거의 없어 투자자들의 자금이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이 같은 상황을 고려, 연내 상장을 위해 거래소에 심사를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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