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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에 감사" LG이노텍,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지원나서

이달 18일까지 전국 4개 사업장서 보훈가족 지원

LG이노텍 평택사업장 노조는 지난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남부지역 보훈가족 70가구에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LG이노텍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LG이노텍(011070) 노동조합이 보훈가족 지원에 나섰다.

LG이노텍 노조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이달 18일까지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한 달 여간 구미와 파주, 평택, 광주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노조는 각 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보훈가족 180가구에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파주 사업장 노조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지역 6.25 참전 유공자 284명에게 건강식품 세트를 전달한다.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가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이 행사는 LG이노텍 노조가 노조의 사회적 책임, 즉 USR 차원에서 9년째 주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처음 행사를 시작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회사 노조는 5,000여 보훈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친환경 조명 교체, 문화체험 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은 “호국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가족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 노조를 만난 6.25 참전 유공자인 박태국씨는 “시각장애와 허리질환으로 지팡이에 의존하며 홀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왔다”며 “수년 동안 김치, 밑반찬 등을 살뜰히 챙기며 말벗이 되어주고, 상비약도 수시로 갖다 주며 안부를 묻는 등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LG이노텍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 노조는 2012년 국내 소재·부품업계최초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선포하고 윤리, 노동·인권, 환경,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회 이슈 해결에 적극 나서도 있다. 장애인 등 취약 계층 가정에 친환경 조명을 설치하는 ‘행복의 빛 나눔’ 활동과 장애인 학교와 학생을 위한 ‘1지부 1장애인 학교지원’, 사업장 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EESH 패트롤’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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