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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또 '호재'... 5단지도 1차 안전진단 '통과'

양천구청 D등급 통보…2차 적정성 검토 예정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경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 5단지가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통과에 성공했다. 2차까지 통과하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이날 목동5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결과를 통보했다. 총점은 52.10점이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눈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30점 이하)을 받으면 곧바로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D등급(31~55점)이면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한 번 더 거쳐야 한다. 공공기관의 2차 안전진단까지 통과하면 재건축 사업을 할 수 있다.



목동5단지는 지난 1986년 준공돼 올해 34년 차로 재건축 허용 연한(30년)을 충족한 상태다. 총 36동 1,84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양정고·한가람고 등이 가깝고 목동 학원가와도 인접했다. 목동 내에서도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이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특히 높은 곳이다.

한편 목동5단지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목동 신시가지 일대의 재건축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목동 신시가지 일대 2만6,000여가구 중 현재 목동6단지와 9단지가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고 나머지 단지들도 대부분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상태다. 속도가 가장 빠른 목동6단지의 경우 다음주 2차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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