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등 모두 120명이 참석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리펍)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해 지난해 연매출 1,100억원을 달성했다.
반도체 장비 원스톱 솔루션 구축을 위해 오산시 갈곶동에 있는 본사를 용인시로 이전해 통삼일반산업단지 3만4,520㎡내에 건축면적 1만6,718㎡ 지상 5층 규모의 클러스터 1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6월께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6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연간 1,000여 기업의 해외 바이어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백 시장은 “용인시의 SK 반도체클러스터와 램리서치의 유치에 이어 반도체 중고장비 분야 세계 1위인 서플러스글로벌의 용인시 이전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명품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관련된 분야의 기업들이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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