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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첼리투스 이후 11년 만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용산구,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강북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한 동부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옛 렉스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지 11년 만에 인근 한강삼익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서울 용산구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서빙고아파트지구 한강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조합원 수는 282명, 토지등소유자는 297명이다. 사업비는 1,578억원에 달한다.

지하3층~지상30층 높이의 건물 4개 동, 329가구(조감도)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가구 수인 252가구 보다 30% 늘었다. 분양 277가구, 임대 52가구다. 전용면적에 따라 △44㎡(52가구) △84A㎡(115가구) △84B㎡(43가구) △84C㎡(16가구) △114㎡(52가구) △129㎡(51가구)로 나뉘며 임대아파트는 모두 44㎡ 규모 소형주택이다.

한강삼익아파트는 지난 1979년 12층, 2개동 규모로 준공됐으며 가구별 전용면적은 104.86㎡~145.19㎡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재건축사업 조합은 2018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고 2019년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았다.



또 지난 1월 구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 관계 기관 협의 및 공람공고를 거쳐 조합 설립 이후 17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올 하반기 조합원 분양 등 일정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계획대로라면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2년 주민 이주 및 기존 아파트 철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용산구 내 주택 재건축 사업장은 총 18곳이다. 이 중 조합구성을 마친 곳은 7곳(한강맨션아파트·산호아파트·왕궁아파트 등),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곳은 5곳(신동아아파트·청화아파트 등), 추진위원회 미구성은 5곳(한남시범아파트 등)이다. 신탁방식도 1곳(한성아파트)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강맨션아파트와 산호아파트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왕궁아파트는 최근 기부채납 등을 통해 공공임대 물량 50가구를 공급하는 쪽으로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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