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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 인덕션 선호 눈에 띄네" LG전자, '퀵 조리' 원하는 소비자 겨냥

하이브리드 또는 3구 인덕션 모델 판매량

전체의 80%에 육박…최근 들어 상승세 뚜렷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BEF3MT)/사진제공=LG전자




조리시간을 단축하는 인덕션에 대한 시장 선호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2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5월 말까지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약 80%는 인덕션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했다. 이 통계에 해당하는 제품은 3구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인덕션 화구가 2개인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로, 2년 전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70%까지 늘었다.

이처럼 인덕션 화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유는 조리 편의성 때문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인덕션은 자기장이 상판을 통과하며 용기에 직접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라 열손실이 적고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반면 하이라이트는 원적외선으로 상판을 데워서 용기에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그간 인덕션은 사용할 수 있는 용기가 제한돼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조리 편의성이 이를 압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LG전자는 인덕션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사의 ‘미라듀어(Miradur®) 글라스’를 적용한 최고급 전기레인지 라인업에 인덕션 화구가 2개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한편 LG 디오스 인덕션은 스마트 인버터 IH코일의 설계를 최적화해 화력을 집중시키고 단열재를 적용해 열을 차단하며 코일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제품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기기에 적용된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은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여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킬로와트(kW)의 고화력을 구현했다. 또 14가지의 안전기능을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도 갖췄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디오스 전기레인지처럼 고객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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