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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개월 연속 오른 땅값…4월 1위는 성남 수정, 최하위는 ?

서귀포 -0.30%로 가장 큰 폭 하락

경기도 고양시 창릉신도시 전경./서울경제DB




코로나19 영향에도 4월 전국 땅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오름폭은 2017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각종 개발계획 등으로 인해 지가 상승세는 이어지는 있는 것. 무려 114개월 연속 상승이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의 지가 상승률은 0.24%를 기록했다. 지난 3월(0.27%)보다 상승 폭이 감소했다. 해당 상승률은 지난 2017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지가는 2010년 11월 이후 11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이 3월 0.34%에서 4월 0.31%로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0.34%에서 0.31%, 지방도 0.14%에서 0.13%로 오름 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성남 수정구의 경우 4월에 0.46%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3월 0.59%보다는 오름 폭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코로나 쇼크에 외국 자본 유출 등으로 고전을 겪고 있는 제주 땅값은 지난 4월에도 0.29% 하락하면서 1년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4월 서귀포시 지가는 -0.3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코로나 쇼크 영향이 큰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토지 거래량도 줄었다. 국토교통부의 1·4분기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토지 거래량은 1월 1만 53필지에서 2월 1만 2,612필지로 다소 늘었으나 3월에는 7,520필지로 전달 대비 40.4% 줄었다. 제주(-15.3%), 울산(-10.4%), 경북(-4.4%) 등에서도 토지 거래량이 감소했다. /권혁준·양지윤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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