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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열린 게이머 지갑" 리니지2M, 글로벌 지출 1위

한국 모바일 게임 주평균 1340만건 다운

리니지2M, 구글플레이 소비자 지출 1위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2M’이 구글플레이에서 전세계 소비자 지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3월 기준 일주일 평균 1,340만건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1일 앱애니(App Annie)가 IDC와 함께 발표한 ‘게임 스포트라이트 2020 리뷰’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분기 전세계 모바일 게임이 약 123억건 다운로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한 수치로, 소비자 지출도 이와 함께 2% 증가해 166억 달러(약 20조4,000억원)를 달성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주 평균 약 12억건으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0년 3월 주 평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전세계적으로 2020년 1월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액션 장르 게임은 전분기 대비 8배 이상 플레이 시간이 늘어났다. ‘펍지 모바일(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이 최대 사용 시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3월에 주간 평균 1,340만건의 모바일 게임을 다운받아 1월(1,170만건)에 비해 15% 상승했다.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였으며, 2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3위는 릴리스 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4위는 넥슨의 ‘V4’, 5위는 4399의 ‘크래셔: 오리진’이 차지했다.





리니지2M은 2020년 1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 지출을 기록한 게임이었다. 플랫폼별로 iOS에서는 텐센트의 ‘화평정영’, 구글플레이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지출 1위를 차지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에서는 ‘동물의 숲’이 1위를 차지했다.

앱애니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은 모바일 게임과 모바일 시장 전반에 있어 기록적인 앱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0년 1분기 양대 마켓에서 게임 앱 다운로드 비중은 40%에 그쳤으나 앱 지출 점유율에서는 약 70%를 차지했다.

앱애니는 “모바일 게임은 2014년부터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PC 게임과 가정용 콘솔 게임을 추월하면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2020년에는 소비자 지출의 격차가 PC 게임 대비 2.8배, 가정용 콘솔 게임 대비 3.1배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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