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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모르는 역대급 알바?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모든 것

방학기간 운영하는 대학생 대상 서울시 아르바이트 평균 경쟁률 20대 1

시청·주민센터 행정보조 업무 경험할 수 있어 공시생 필수코스로 등극





올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인 대학생이라면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눈여겨봐야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어 공무원시험준비생 사이에서는 ‘필수 코스’로 통한다. 무엇보다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과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예비 공시생은 공무원이 자신의 적성이 맞는지 파악하는 척도로 삼을 수도 있다.





공무원시험보다 알바 합격이 더 어려워?



서울시가 올 여름방학 기간에 서울시정과 행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400명을 모집한다. 매회 평균 20대 1 안팎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인기 아르바이트다. 시청과 산하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 등에 근무하며 행정업무를 보조하고 민원인을 응대하는 일을 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4주다. 근무지마다 다를 수 있지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근무시간은 5시간이다. 유연근무제가 적용돼 근무시간은 업무특성이나 부서사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얼마나 뽑고 어디서 일하는데?



총 400명을 뽑는다. 특별선발이 120명이고 일반선발이 280명이다. 특별선발은 5월 29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 (대학원생 제외)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 우수자·시정공로 수상자)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 대상자다.

일반선발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 또는 서울 소재 대학교를 다니는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대학원생은 지원할 수 없다. 근무지별 선발인원은 △서울시청 89명 △소방재난본부 106명 △어린이병원·은평병원·서북병원 22명 △산하 사업소 122명 △주민센터 61명이다.









월급은 얼마 받는데?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8,590원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하루 근무시간 5시간에 점심식대 5,000원을 더해 일급은 4만7,950원이다. 20일을 근무하기 때문에 95만9,000원이 월급인데 주휴수당 4만2,950원을 3일치 더 준다. 여기서 고용보험 근로자 부담금 8,700원을 제하면 최종 수령하는 월급은 107만9,150원이다.

외근직 근무자는 조금 더 받는다. 매일 외근교통비 3,000원을 별도로 지급해 근무일 20일 기준 6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외근직 월급은 113만9,150원이다. 근무종료 후 10일 이내 통장으로 입금해준다.







지원은 어떻게 해?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앱을 통해 6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1차 선발자는 11일에 발표한다. 1차 선발자 중 증빙서류를 제때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재하면 선발이 취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대학생 사이에서 워낙 인기가 많은 아르바이트인 탓에 중간에 변심을 하거나 그만두면 불이익이 따른다. △합격 후 일방적으로 취소한 학생 △근무 당일 출근하지 않은 학생 △5일 이상 결근한 학생은 앞으로 1년 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제한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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