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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부산서 열린다

UN 산하 환경문제 전담기구 유엔환경계획 주최

50개국 전문가 700여 명 이상 참석

전 지구촌 문제인 국제해양폐기물 정책 다뤄

우리나라 개최가 확정된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콘퍼런스’가 2022년 9월 부산에서 열린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022년에 열릴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IMDC) 개최지로 부산을 최종 선정했다. 해수부는 지난 2월 개최지 선정 공모를 통해 지자체들의 유치제안서를 받았다. 부산시, 강원도 강릉시, 충남 보령시, 경북 경주시 등이 신청했으며 이중 부산시가 최종 개최지로 뽑혔다.

이번 유치전에서 부산은 국제행사의 풍부한 경험, 관광마이스 기반 구축, 다수의 해양수산 공공기관 입지, 해양환경정책의 선도적 추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 개요./사진제공=부산시




국제해양폐기물 콘퍼런스는 전 세계의 해양폐기물 연구자, 정책 당국자, 산업계, NGO 등이 참여해 해양폐기물 연구 성과 및 선진 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그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주관하에 부정기적으로 개최해 오던 해양폐기물 콘퍼런스가 제7차를 맞아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그 규모나 내용 면에서도 이전보다 큰 차이가 있다.



2022년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으로 50개국, 700여 명 이상의 해양폐기물 국제 전문가들이 모인다. 이들은 닷새간 미세플라스틱 예방과 민간부문 협업, 효과적인 법·규정·정책의 실행, 혁신사례 등 10개의 주제별 발표와 170개 이상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해양폐기물에 대한 실태와 문제, 실효적인 대책 방안을 공유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폐기물 문제는 국가 간 경계가 없는 전 지구적 것인 만큼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부산 개최는 해양폐기물 해결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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