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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 개인정보 보호' 현대차, 이스라엘 '디지털 익명성' 기업에 투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2017년 1월 자율주행 중인 아이오닉 운전석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시대 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이스라엘 ‘디지털 익명화’ 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AXA 벤처, 피탕고, Y콤비네이터, AI얼라이언스, 옴론, 매버릭, 마인드레스 등의 업체들과 함께 이스라엘 디지털 기술 솔루션 기업인 ‘D-ID’에 투자했다. 이들 기업의 총 투자액은 약 1,300만 달러(160억원)이며 현대차가 투자한 금액은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D-ID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이미지를 변환하는 방식으로 개인을 특정할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물론 영상 속에서도 개인의 익명성을 보호할 수 있다. 이 같은 디지털 익명화 기술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했을 때 개인정보 보호에 활용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만든 정보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법률은 ‘안전운행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익명화 처리를 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업계에선 현대차의 D-ID 투자도 정보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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