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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오피스텔 청약…'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경쟁률 21.2대1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야경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분양가로 한차례 논란을 일으킨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가 무난하게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접수한 서울 동대문구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 오피스텔의 A블럭은 171실에 3,620명이 B블럭은 315실 모집에 3,254명이 통장을 던졌다. 평균 경쟁률로 보면 각각 21.2대1, 10.3대1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총 48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A블럭이 △37㎡ 19실 △38㎡ 38실 △53㎡ 76실 △56㎡ 19실 △ 59㎡ 19실 등 중소형 면적으로 B블럭이 △71㎡ 1실 △84㎡ 314실 등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용 53~84㎡ 타입은 각각 3베이, 4베이 등 일반적으로 아파트에 적용되는 판상형 구조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 이른바 아파텔이다.



해당 단지는 높은 분양가로도 관심을 끌었다. 전용 59㎡OA가 7억2,904만~7억7,597만원, 53㎡OC·OD가 6억7,303만~7억1,594만원 선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가 10억5,30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층에 형성되는 펜트하우스의 경우 15억2,7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7월 인근에 공급된 ‘롯데캐슬 SKY-L65’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분양가가 15억원을 넘긴 전용 84OE와 84OF 타입에도 300개가 넘는 청약이 접수됐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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