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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배터리 2차 공급사로 LG화학 낙점

현대차는 내년부터 E-GMP 기반의 순수 전기차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현대차가 2019년 CES에서 공개한 E-GMP 이미지./사진제공=현대차




현대·기아자동차에 수조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로 LG화학이 선정됐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22년 양산하는 순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로 LG화학을 선정했다.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하는 차종으로, 금액은 수조원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공급사 선정은 현대·기아차가 여러 차례 발주할 물량 중 2차 물량이다. 1차 공급사로는 SK이노베이션이 선정됐고, 이번 2차 공급사로 LG화학이 선정됐다. 1차 물량은 내년 말부터 공급되며 LG화학이 만드는 2차 물량은 2022년부터 공급된다.



이번에 현대·기아차가 LG화학을 선정한 것은 공급선 다변화와 안정성을 골고루 고려한 결과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공급사로는 SK이노베이션이 선정됐지만 이번엔 그동안 현대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해온 LG화학을 점찍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회동 이후 삼성SDI가 새로 2차 공급사가 될 거란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안정성을 고려해 기존 거래처인 LG화학으로 공급처를 선정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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