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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ing Car] 벤츠 '비전 EQS' 제로백 4.5초 전기차, S클래스 DNA 고스란히

차체를 흐르는 라이트벨트 인상적

1회 충전으로 700km 주행 가능

해양폐기물 등 친환경 소재 사용







전기차 시대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지위는 계속될까. 벤츠가 내놓은 ‘비전 EQS’ 콘셉트카가 그 답이 될 전망이다. 비전 EQS는 벤츠 S클래스가 내놓는 순수전기차의 토대가 될 차량이다.

비전 EQS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 특유의 전면부 그릴부터 후면까지 차량의 표면이 마치 ‘팽팽히 당겨진 활’처럼 하나로 이어진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차체를 따라 빛이 흐르는 라이트벨트가 인상적이다.

디지털 라이트 헤드램프에는 별모양의 푸른색 LED 940개가 적용됐다. 1㎜ 미만의 LED들이 회전하면서 3D 이미지를 만들기도 한다. 보닛 앞 벤츠를 상징하는 별모양의 심벌에도 빛을 넣어 차량 전면부를 밝게 보이게 했다. 후면에도 붉은빛을 띤 LED 229개가 적용됐다. 촘촘한 LED가 보는 이로 하여금 환상적인 감정을 들게 한다.





차량의 사이드미러 부분에는 얇게 뻗은 카메라가 설치됐다. 거울이 아닌 실내에서 계기판 등에 나오는 영상을 통해 차량의 좌우 후면부를 볼수 있는 것이다. 전기차이지만 성능은 내연기관 차량을 뛰어넘는다. 469마력을 넘는 최고출력과 77.5kg·m의 최대토크에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주행 거리 및 충전 효율도 높다. 지능형 구동 전략을 적용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700㎞에 이른다. 350㎾의 충전 출력 기준으로 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비전 EQS는 소재에서도 친환경을 강조했다. 루프 라이너에 사용된 소재는 해양 폐기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우드 트림은 독일의 삼림에서 재배된 단풍나무를 썼다. 앞서 벤츠는 비전 EQS를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본격 양산은 내년 말로 예정됐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비전 EQS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주는 미래지향적이고 진보적인 차량”이라며 “2022년까지 유럽에서 탄소 중립적 차량을 생산하고 2030년까지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50% 이상 확대하고 2039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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