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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중국 마마와 최초 갈등 폭발…함소원 안절부절

/사진=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제공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건강을 되찾은 중국 마마와 나선 ‘타조 농장 나들이’로 ‘역대급 꿀잼’을 터트린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께한 ‘터줏대감’ 함진네가 나들이를 떠난 가운데, 진화와 중국 마마가 최초로 갈등이 폭발하면서 그 사이에서 전전긍긍 안절부절못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긴장감을 드높인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최근 건강을 되찾은 마마와 함께 딸 혜정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한 타조 농장으로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났던 상황이다. 귀여운 동물들과 신기한 타조들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함소원과 마마는 타조 농장 사장님으로부터 타조 고기가 임신에 좋다는 말을 듣고 눈빛이 돌변했다. 급기야 타조를 잡으면 타조 고기를 대폭 할인해 준다는 솔깃한 제안에 함소원은 짠소원의 면모를 드러내며 이 기회를 놓칠세라 울타리 안으로 거침없이 뛰어들었다. 과연 짠소원이 사자보다 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타조 잡기에 성공해 ‘고기 먹방’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차례 달리기를 마친 후 점심시간이 되자 함소원은 마마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채식 도시락’을 꺼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마마가 싸늘하게 굳은 표정을 지은 후 식사를 거부하는 돌발 행동까지 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진화는 결국 언성을 높여 마마에게 한마디를 건넸고 ‘아내의 맛’ 사상 최초로 진화-중국 마마간의 ‘모자(母子) 갈등’이 펼쳐졌다. 이후 함진家는 어색해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액티비티를 즐기러 갔지만, 얼어붙은 분위기는 쉽사리 풀리지 않았고, 펜션으로 돌아가려던 순간, 자동차 키까지 사라지면서 크나큰 위기에 봉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펜션에 도착한 함진 부부는 기분이 상한 마마로 인해 계속 눈치만 봤고, 함소원은 분위기를 전환하려 눈앞에 있던 타조알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온종일 긴장했던 탓에 함소원은 타조알을 깨버렸고, 펜션 바닥이 타조알로 뒤덮이는 대형사고가 발발, 마마는 또다시 싸늘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말았다. 더군다나 타조 고기 한상차림을 앞에 두고 진화가 마마에게 고기를 줄이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자 참다못한 마마가 대폭발, 모자(母子)가 동시에 자리를 떠나버리는 충격적 상황이 발생했다. 점점 갈등이 깊어지는 모자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함소원, 그리고 갈등이 증폭되는 모자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함진家의 ‘타조 농장 나들이’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 첫 방송부터 함께했던 가족답게 ‘함진家 나들이 현장’은 각종 에피소드로 ‘아맛팸’을 대폭소하게 만들었다”며 “애정 가득한 관계를 이어가던 중국 마마와 진화가 ‘아맛’ 최초로 갈등을 폭발시킨 특별한 이유가 담길 100회 특집 방송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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