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계열사인 천하제일사료와 반려동물 용품 벤처·스타트업인 (주)펫박스는 ‘반려동물 사랑나눔’을 위해 애완동물 사료 2톤을 대전광역시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료는 천하제일사료의 ‘아이디얼레시피’와 ‘자연가득’ 사료에다가 펫박스에서 기부한 사료를 합친 것으로 관내 노인들의 반려동물 먹이로 기부된다.
업계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반려동물 산업에서 상생 모델이 부족한 상황에서 양측이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양측은 이날 “60여년의 역사를 갖춘 천하제일사료는 펫산업을 선도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고, 반려동물 용품의 구독경제(Subscription commerce)를 표방하는 펫박스는 지난 6년 간 매달 동물보호센터 등에 사료를 기부하는 ‘반려동물 사랑나눔 기부 플랜’을 펼쳐 왔다”며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부식에는 선양선 천하제일사료 부사장과 최원석 품질보증팀장, 이현석 펫박스 대표, 문성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우애자 미래통합당 대전시의원, 김금자 대덕구노인회 지회장, 김형식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고광본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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