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형 강소기업 300곳 모십니다”… 글로벌 투자자 연계 지원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서 집중 홍보





서울시는 경쟁력을 갖춘 창업기업 300곳을 선정해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를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조기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겠다는 게 목표다.

선정된 창업기업 300곳은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investseoul.org)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에게 집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서울시는 우선 투자유치 사이트를 개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서울의 유망 창업기업을 쉽게 찾고 선별할 수 있는 창구로 운영한다. 기본적인 기업정보부터 투자유치 희망금액, 투자자 유형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심층 정보를 소개한다. 필요에 따라 영상회의도 지원해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한다.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 36곳과 협력해 잠재적인 외국인 투자자를 발굴하는 노력도 펼친다. 300대 기업의 정보를 투자자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미팅과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특히 코트라의 외국인투자자 연결지원 사업(IKMP)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추가로 5% 가점도 부여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기관인 인베스터서울센터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의 투자 협상 영상회의도 지원한다.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활용하면 잠재 투자가 발굴에서부터 투자 후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요 외국 매체에 투자유치를 위한 광고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투자유치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0곳을 선정하며 이후 세부 조사를 마친 뒤 10월에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에 정식 등록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경쟁력을 갖춘 서울 기업이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예정했던 투자계획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어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투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