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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년 만에 임단협 타결

코로나19 위기 극복 맞손

신현우(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윤종균(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금속노조 지회장이 지난 8일 경상남도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열린‘2017년 2018년 임단협 조인식’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7년,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3년 만에 마무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신현우 대표이사와 윤종균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고용안정 논의를 위한 고용안정 위원회 설치 운영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 합의를 물꼬로 현재 진행중인 2019·2020년 임단협 협상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조인식에서 “위중한 대내외적 경제상황 속에서 노사 상생과 회사의 지속경영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지회와 조합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항공엔진 글로벌 넘버원 파트너’ 비전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삼성에서 한화로의 지분매각 과정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노사갈등을 겪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발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더 이상의 갈등은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게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 하자는 상생협력의 정신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의 교섭지도와 지원도 한 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갈등이 극에 달했던 시기마다 집중교섭 등을 주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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