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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분기 실적으로 드러난 코로나19 수혜주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신한금융투자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실적 선방이 돋보인 GS홈쇼핑(028150)에 대한 매수 의견을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GS홈쇼핑은 이번 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31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20억원)을 제거하면 20.9% 성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취급고액은 1조951억원으로 0.2% 증가했다. 채널별로는 티커머스를 포함한 TV가 0.4% 증가해 지난해 연평균 역성장률 8.1% 감안 시 양호한 반등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확산에 따른 반사 수혜 영향”이라며 “특히 여행과 렌터카 등 고단가 저마진 무형자산 상품 비중 하락으로 취급고 성장률은 다소 낮았으나 마진율 개선이 전개되며 양호한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GS홈쇼핑의 2·4분기 실적 역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별도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분기와 유사하게 고단가·저마진 상품군인 여행 상품 및 렌터카 등에의 편성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반사 수혜로 건강기능식품 등에의 편성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 취급고액 성장률이 코로나 19 수혜 기대 만큼 반등하지는 못했으나 마진율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4분기 취급고액은 1조1,211 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대표적인 재택 소비 확대에 따른 수혜주임에도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이번 실적으로 코로나 19 수혜주임을 증명해 매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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