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라이징★]모델 최연수 "'최현석의 딸'은 장점이자 단점, 더 노력할거에요"





모델, 아이돌 오디션 출신 등의 수식어보다 ‘최현석 셰프의 딸’로 유명세를 치른 최연수. 그렇게 불리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장점이자 곧 단점”이라는 그는 촬영 내내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귀엽고 여성스런운 외모와는 달리 도발적인 모습까지, 다채로운 색의 얼굴을 가진 최연수는 모델에서 연기자까지 ‘다 계획이 있다’고. 언제까지나 ‘최현석의 딸’로만 인식될 수는 없다며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가는 부지런한 그를 서울 대학로에서 만났다.

Q. 모델을 꿈꾸게 된 계기는?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참가했었는데, 그 당시 다른 모델들이 워킹하는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됐어요. 그래서 바로 아카데미에 등록하면서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Q. 최연수는 어떤 모델인가?

-한 가지가 아니라 다방면으로 잘 하고 싶은 모델이 되고 싶어요.

Q. 모델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부모님 반응은?

-처음 모델을 준비했을 때는 낯선 힐에 적응하는 시간이 힘들었어요.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걸어야 했기에 시간 날 때마다 걷는 연습을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키가 큰 편으로 모델 권유를 많이 받았기에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어요.









Q. 첫 데뷔 무대 모습은?

-알려진 계기는 ‘프로듀스 48’에서였고, 그 해 서울패션위크 필레 쇼로 데뷔했습니다. 처음이라 쇼 전 날 많이 긴장했었는데, 의외로 쇼 당일에는 떨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Q. 2017년 9월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참가해 화제가 됐는데.

-관심이 생기거나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면, 일단 부딪혀보는 성격입니다.

Q. 최근 근황은?

-연기에 관심이 생겨 연기 레슨을 받고 있고, 오디션도 종종 보고 있습니다.

Q. 아버지가 최현석 셰프인데 ‘최현석 딸’로 불리는 것에 대한 장단점은?

-딸이니까 그렇게 불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 같아요. 제가 더 노력해야겠죠. 언제까지나 ‘최현석 딸’로만 인식될 수는 없으니까요.

Q. 아버지가 연예계 활동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지.

-아빠는 항상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시기에 큰 조언을 해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혼자 감당해야 어려운 일이 생길지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항상 말씀해 주세요.









Q. 평소 집에서 아버지는 어떤 분인가?

-친구 같은 스타일이세요. 제가 새로운 취미가 생기면 같이 즐겨주시거나, 엄마 생신 같은 기념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엄마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하십니다.



Q. 얼마 전 아버지 레스토랑을 홍보하기도 했다.

-아빠의 레스토랑 ‘중앙감속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아빠의 레스토랑을 홍보했다기보다는 제 일터를 홍보한 느낌이에요. 평소에도 요리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Q. 활동하면서 실수한 적은 없었나.

-신발이 너무 커서 절뚝거리며 걸은 적이 있어요. 걷고 들어와서 너무 속상해하며 ‘내가 모델을 해도 될까’ 자책하며 귀가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Q. 앞으로 어떤 모델로 기억되고 싶은가?

-다방면에서 여러 색깔을 보여주는 모델이 되고 싶고,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Q. 자신의 매력은?

-취향의 영역이 넓고, 호불호가 없는 편이라 감사하게도 주변에 다방면의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언가에 꽂히면 최대한 깊게 좋아하는 편이여서,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이 조금 더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Q. 엉뚱한 면, 의외의 면이 있다면?

-예능보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도 하고, 한 가지에 빠지면 엄청 깊고 깊게 파고 들어가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꽂혔을 때 퀸 관련 서적을 구매해 노트에 적으며 멤버들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지닌 익숙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습니다. 모델일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능력자가 꿈입니다.









/양문숙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