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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기원 '부처님오신날' 봉축 입재식 거행

코로나19로 스님들 위주로 진행키로

201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불자들이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행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전국 사찰에서 불기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을 봉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계종 등이 소속된 종단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30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한 달 연기해 5월30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4월30일 부처님오신날 당일에는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에 들어가기로 했다.



조계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종단 차원의 입재식을 진행한다. 입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등 대중스님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을 치는 명고.명종을 시작으로 원행스님과 지현스님, 중앙신도회장의 서원을 담은 헌등과 원행스님의 입재 법어, 약사여래경 독경, 지현스님의 축원, 중앙신도회 회장의 발원문 순으로 진행된다. 입재식은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거행된다.

앞서 조계종은 음력 4월1일 초하루를 맞아 전국 사찰에서 두 달 만에 법회를 재개했다. 조계종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 2월20일 이후 전국 모든 사찰에서 법회와 모임을 중단해오다 지난 19일 종교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권고가 완화되면서 법회를 재개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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