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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이투자 “이노션, 광고시장 위축 영향…1Q 실적 전망치↓”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광고 시장이 위축되며 실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돼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낮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상황이 급속히 악화해 1분기 국내 광고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에 따라 이노션의 본사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매출총이익 부진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2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국내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되면서 일부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와 기업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광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노션의 주요 광고주인 현대차의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2분기에 이노션 본사 실적이 회복되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생산 차질과 수요 급감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지역 마케팅 행보는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노션의 해외 지역 매출총이익 비중은 80%이고 해외에서 미주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라며 “미주 지역은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됐기 때문에 2분기 실적 또한 부진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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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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