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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급등... ‘팔겠다 34%’ vs ‘보유하겠다 65%’

매물 매도 희망시기 설문조사.




아파트 보유자들의 10명 중 6명 가량은 공시가격이 급등했지만 아파트를 팔지 않고 보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9일 3월 한달간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1,470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의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택 보유 응답자에게 올해 공시가격 발표로 보유세, 종부세 등 부담을 느껴 매도를 고려하겠냐고 질문한 결과 286명(34.8%)이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537명(65.2%)은 ‘그대로 보유하겠다’고 답했다. 세금 부담으로 매물을 내놓기 보다는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더 큰 것이다.



매도 고려 응답자 중 매도 시점을 묻는 질문에 ‘내년 이후’라고 답한 응답자가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분기(28.7%) ▲3분기(13.3%) ▲4분기(9.1%) 순으로 나타났다. 당장의 세금 부담으로 급하게 매물을 팔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매도 타이밍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분기 매도를 고려하는 응답자의 경우 오는 6월 1일이 재산세 과세 기준일인 것과 오는 6월 30일까지 다주택자의 조정대상지역 내 한시적 양도세 중과 적용이 배제되는 것 등을 감안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매도를 고려하는 공동주택의 매물 가격대는 ‘3억 미만’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억 이상~6억 미만(26.2%) ▲6억 이상~9억 미만(17.8%) 순으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매물을 매도하겠다는 움직임이 더 컸다./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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