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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택진이형' 이번엔 주4일제 카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연합뉴스




엔씨소프트(036570)가 4월 한 달 간 주4일제 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엔씨소프트는 2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주4일제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4,000여명의 엔씨소프트 전 직원은 매주 1일의 유급 휴가를 부여받고 사용하게 된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부처님 오신날 등 공휴일 주간에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된다.



또 엔씨소프트는 4월 한 달 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 기존 출근 시간(오전 7시~11시)과 관계없이 직원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유연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이 기간에도 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말부터 전사 유급 휴무와 순환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해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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