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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코로나19 확산' 미국 국민에 일침…"심각성 인지 못해"

추신수/연합뉴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직면한 미국 국민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지역 일간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는 건 사람들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바깥을 돌아다닌다”고 지적했다.

추신수의 인터뷰는 코로나19 탓에 집에만 머물다가 두 번째로 외출한 직후 이뤄졌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물론 손도 안 씻는 일을 목격했다고.

추신수는 “집에서 머무는 게 지겹다. 나도 벌써 3주째에 접어든다”면서 “괴로운 일이지만, 우리는 사회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함께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고 같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중의 모임을 금지한 미국 정부의 방침을 따라줄 것을 호소하며 “우리가 정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면 모든 이들이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기자에게 “한국의 상황이 왜 괜찮은지 아느냐”며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심각성을 인식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추신수는 코로나19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텍사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약 123만원)씩 생계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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