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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다우, 400포인트 하락…1분기에만 -23% 최악 기록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도 1~3월 -20%

WTI는 1.9%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올해 1·4분기 뉴욕증시가 역사적인 변동성을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10.32포인트(1.8%) 하락한 2만1,917.1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1.6% 떨어진 2,584.59, 나스닥은 약 1% 하락한 7,70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와 S&P는 1·4분기에만 각각 23.2%와 20% 폭락했다. 다우는 1987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보였고 S&P 500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달만 따져도 다우와 S&P는 각각 13.7%와 12.5% 하락했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최악의 달이다. CNBC는 “주식시장은 이날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이슈들에 하락했다”고 전했다.



1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39달러) 오른 2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0.22%(0.05달러) 하락한 22.71달러에 거래됐다. WTI는 이번 달 54% 이상의 급락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일부에서는 원유 매도자들이 대폭 할인에 나서면서 배럴당 10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8%(46.60달러) 내린 1,596.60달러를 기록, 1,600달러 선을 내줬다. 금값은 다만 이번 달 약 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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